태연 우울증 고백에 팬들 응원 쏟아져…"덕분에 힘 난다"
권라영
| 2019-06-17 11:05:25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지난 16일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소통에 나섰다. 그는 "잘 지냈냐"는 물음에 "아뇨"라고 답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1일 이후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한 팬이 "인스타 글이 안 올라와도 좋다. 이렇게 인스타 스토리로 소식이 전해져도 좋다"고 말하자 태연은 "그동안 좀 아팠다"면서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한 네티즌이 "조울증이냐"고 비꼬는 투의 글을 남기자 태연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팬이 "저는 언니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없어서 슬프다"고 하자 태연은 "정말 위로가 된다"면서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고 말했다.
팬들은 "기다리겠다", "세상에 모든 보라색 다 주고 싶다", "가상 포옹을 보내는 중"이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태연은 "노래 들어주고 찾아주고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덕분에 매일 힘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말 걸었다"면서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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