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사범 경기 최다'…이학수 경기도의원 "예방교육 시급"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11 09:25:12

20세 미만 마약사범 585명 중 경기 25.5% 최다
전국 초·중·고 학생 38.8% 도박 경험
예방교육 예산 증액, 종합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202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이학수 위원(국힘·평택5)이 청소년들의 마약 및 도박 문제 심각성을 지적하며 예방교육 예산 증액과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학수 위원. [경기도의회 제공]

 

이학수 위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최근 대검찰청의 올해 10월 마약류 월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을 포함한 20세 미만의 마약류 사범이 558명에 달하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마약류 사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체 사범의 25.5%를 차지하고 있다"며 "마약 범죄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위험을 고려할 때 예방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마약 예방교육 예산이 특교 예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점은 아쉽다"며 "자체 예산 확보 계획과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 위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이 위원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38.8%가 도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10명 중 4명이 도박을 접했다는 충격적인 결과"라며 "경기도교육청이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대책과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위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대책과 예산 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며 "향후 관련 예산을 증액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근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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