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치유명소 태안...꽃지해변, 네이처월드, 청산수목원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5-01 09:22:31

바람, 모래가 만든 자연 조각품 신두리사구 축제도 열려

계절의 여왕 5월은 나흘간 긴 연휴 일정이 잡혀있는 여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찾는다면 충남 태안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이뤄진 태안에는 각양각색의 관광지가 있다.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버지 바위.[충남도 제공]

 

서해안 대표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로 저무는 장엄한 석양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물결, 붉게 물드는 하늘이 절경이다. 

 

네이처월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꽃 정원(플라워파크)이다. 5월에는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이 넓은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네이처월드는 또 도내 최초로 화려한 야간 조명을 통해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을 주제로 한 600만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그리는 야간 볼거리를 연중무휴 제공한다. 

 

▲네이처월드 야간조명.[충남도 제공]

 

아름다운 연못과 이국적인 정원이 특징인 청산수목원은 밀레정원, 모네의 연원, 미로공원 등 다양한 주제별 공원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층의 인생 사진, 결혼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힌다. 5월에는 봄을 닮아 고운 빛을 띠는 홍가시나무와 창포꽃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한국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砂丘)인 신두리 사구는 바닷가에서 밀려온 모래가 바람을 타고 육지 쪽으로 쌓이면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해안과 바람, 모래가 함께 만든 자연의 조각품이다. 매해 열리는 신두리 사구 축제에선 모래향초 만들기, 사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태안은 반려견과 함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버스투어 상품 '태안 댕댕버스'를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정 숙박업소에서 반려견 동반 투숙 시 여행 플랫폼(OTA)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백화산 구름다리.[충남도 제공]

 

태안 지역의 보물 같은 관광지를 낮과 밤 모두 즐기고 싶다면 △1일 차 영목항 전망대 → 꽃지해수욕장 → 안면도자연휴양림 →백사장항 → 네이처월드(야간) △2일 차 로컬푸드직매장 → 청산수목원 → 만리포해수욕장 → 신두리해안사구 여행코스를 추천한다.바다를 주요 배경으로 꽃과 나무가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선사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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