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아비커스, 싱가포르 EPS와 'AI 자율운항' 협업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24 09:13:56

벌크선·수에즈맥스 유조선에 자율운항 시스템 탑재
HD현대 자회사, 첫 중요 해외 계약 성사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Avikus)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중요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선박 관리 기업인 이스트 퍼시픽 쉬핑(EPS, Eastern Pacific Shipping)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오른쪽에서 3번째)와 EPS 기술 부문 임원 사친 사하라왓(왼쪽에서 3번째)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PS 제공]

 

이번 계약을 통해 아비커스는 EPS가 관리하는 벌크선 1척과 수에즈맥스급 유조선 1척에 다양한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비커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체결한 첫 상업용 레트로핏(기존 선박 개조) 계약이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성과 연료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계약 서명식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으며, 사친 사하라왓(Sachin Saharawat) EPS 기술 부문 임원과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가 참석했다.

 

임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아비커스의 국제 레트로핏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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