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동미-조현재 등 활약, 전국 시청률 10.7%
김현민
| 2019-07-30 09:48:45
'동상이몽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부 6.7%, 2부 10.7%, 3부 9.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 신동미 허규 부부, 조현재 박민정 부부,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소이현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북 문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교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촬영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문경에 방문했다. 소이현을 본 인교진은 "여기서 보니까 되게 좋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소이현은 "오빠한테 잠깐의 힐링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인교진을 캠핑장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소이현은 딸 인하은 양과 집에서 준비한 닭개장을 끓였다. 인하은 양이 닭고기를 찢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인교진은 감격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가만 보면 내가 참 애다"라며 전날 부부싸움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소이현은 "혼자 떨어져 있으니 더 힘들지. 나는 이미 애가 셋이다"고 대답했고 인교진은 "사고의 길이가 짧은 이 아재와 함께 같이 인생을 살아가줘서 정말 고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신동미는 CBS TV 교양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의 강연에 나섰다. 강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신동미는 막상 강연 무대에서는 여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신동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다"며 긴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미는 8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그 중 3분의 1 이상이 단역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미는 정기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준비했던 시험관 시술까지 실패하며 "사람, 여자로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며 슬럼프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신동미는 자신의 연기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향해 가겠다"며 강연을 마쳐 감동을 안겼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박민정의 동생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중국음식이 먹고 싶었던 조현재는 동서와 처제를 핑계로 박민정 몰래 중국음식을 배달시켰다. 예상과 달리 동서와 처제보다 음식이 먼저 도착해 조현재는 당황했다. 조현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음식을 식탁에 놨고 이를 본 박민정은 "미쳤나 봐. 진짜"라며 분노했다.
조현재는 배달받은 중국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런 조현재를 보며 박민정은 "어릴 때 몸이 약했다.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좋은 식단으로 만들어줬고 그러다보니 몸이 건강해지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빠를 만났는데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더라. 옆에서 보기에 안쓰러웠다"며 "내 입장에서는 오빠랑 결혼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이었다"고 말해 조현재를 당황하게 했다.
다음 날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등산에 나섰다. 조현재의 몸무게가 1kg 증가한 것을 확인한 박민정이 등산을 제안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등산 데이트를 즐기며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박민정은 자신을 안고 스쿼트 20개를 하면 초코파이를 먹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했고 조현재는 초코파이를 얻는 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캠핑 이야기가 이어졌다. 캠핑카를 타고 등장한 윤상현은 "캠핑카는 집짓기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로망"이라며 과거 매일 캠핑카 매장에 방문했던 이야기를 했다. 메이비는 "샀어? 사지 말자 그랬잖아"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 가족을 데리고 캠핑장으로 향한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캠핑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윤나겸 양, 윤나온 양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윤상현은 캠핑카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고 낚시를 했다.
이날 캠핑은 배우 유인영과 코미디언 권진영이 함께했다. 윤상현이 메이비를 설득할 지원군으로 두 사람을 초대한 것이었다. 유인영은 과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메이비도 몰랐던 윤상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윤상현이 생각보다 NG를 안 내는 게 신기했는데 왜 안 내는지 알았다"며 "나중에 보면 대본이랑 다 다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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