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남아돈다더니'...정부, 베트남·태국산 쌀 수입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8-26 09:15:5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제 입찰 통해
4만5000여 톤 달하는 물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4만5000톤이 넘는 쌀을 해외에서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외신에 따르면 aT는 이달 초 국제 입찰을 통해 총 4만5200톤에 달하는 쌀을 베트남과 태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제 입찰을 통해 4만5000톤이 넘는 쌀을 수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납품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매한 쌀 가운데 약 3만 톤은 베트남에서, 나머지는 태국에서 조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산의 경우 톤당 370달러(51만4000원), 태국산은 톤당 380달러(52만8000원) 전후로 거래되었고, 일부 특수 등급은 이보다 높은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2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번 수입은 국내 쌀 수급 조절과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는 추수기를 앞두고 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산지 가격과 소비자 물가가 동시에 오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초 쌀값은 80kg 한 가마니 기준으로 21만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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