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618억원 규모 압류재산 256건 공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21 09:14:45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자 경매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618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56건을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47건, 동산 9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08건으로 가장 많다. 주거용 건물도 수도권 소재 물건 45건을 포함해 총 57건이 공매된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2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6369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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