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 용인서 열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3-27 09:47:33
이상일 용인시장 "광복절에 보훈단체들과 더 뜻깊은 행사"
광복회와 국가보훈부가 용인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을 열고 이달의 독립운동 12건을 선정했다
| ▲ 지난 26일 용인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독립 정신 계승에 힘쓴 단체와 개인에게 선정패를 수여하는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은 선정된 사건의 중심지나 상징적인 지역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데, 선정된 '3·1운동' 당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용인에서 발생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 회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홍정표 경기도제2부교육감, 독립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용인특례시는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했는데 입주한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더 잘해 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는 보훈단체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를 새기는 음악회도 열 예정이며, 8월 광복절 때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해보다 더 뜻깊은 행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정부는 여러 사업들을 통해 이 땅에 광복의 빛을 밝혀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고 기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을 통합시키고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토대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은 "3·1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당한 지역이 경기도, 특히 용인 에서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다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함께 단결하자"고 말했다.
이날 안성3·1운동기념관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등 2곳과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장, 김명섭 단국대학고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등 3명이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패를 받았다.
기념식과 선정패 수여식에 이어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가 뮤지컬 페치카 중 일부를 초대공연으로 선보였다.
김재기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교 교수는 '3·1만세운동의 의미와 국제적 영향' 주제 강연을 통해 "3·1만세 운동이 국내는 물론 만주, 연해주, 미주를 거쳐 멕시코와 쿠바 등 중남미 지역까지 울려 퍼졌고 오늘날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중심에 3·1운동의 정신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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