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 UCL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공동연구 MOU 체결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1-23 10:00:46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지난 22일 영국 UCL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공동연구 MOU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케미 바데노크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과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UCL 및 현대차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UCL은 수십 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이다.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를 신설하고 자동차 전동화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UCL과 함께 수소 생산은 물론 연료전지와 전동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고난도의 소재·원천·기초 산업기술에 관한 연구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현대차와 UCL의 산학협력을 두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국의 우수한 연구 중심 대학인 UCL과의 공동연구로 수소생산과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여가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한국과 영국이 추진하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은 “수소생산과 연료전지, 전기차와 같은 미래 기술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현대차와 공동 연구개발로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현대차의 기술력과 UCL의 세계적인 공학 부문 연구 역량을 결합하고, 해당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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