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장동민, 하선호 번호 물어…시청자 게시판 '시끌'

권라영

| 2019-09-03 10:13:55

시청자들 "장동민 하차" VS "예능은 예능"

개그맨 장동민이 예능 '플레이어'에서 래퍼 하선호에게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 개그맨 장동민이 래퍼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원한다"고 해 논란에 휩싸였다. [tvN '플레이어' 방송 캡처]


지난 1일 tvN '플레이어'는 Mnet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이날 장동민은 심사위원 MC 똥꼬로, 하선호는 예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하선호가 무반주 랩을 선보이자 출연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하선호는 "이 정도 했는데 (합격 목걸이) 주셔야죠"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원하냐"고 목걸이를 내밀었다.

하선호가 "원한다"고 말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하선호는 "저 18살"이라고 답했고, 출연자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결국 하선호는 탈락했다. 자막에는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고 적혔다.

이러한 내용이 방송된 뒤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장동민의 발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도를 넘었다", "장동민 하차시켜라", "제작진 사과해라" 등의 글을 올렸다. 미성년자인 하선호에게 번호를 묻고,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시키는 것은 방송되기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사과할 것 없다", "대본 있는 예능 아니냐" 등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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