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도안대로 트램공사 시작...버스정류장 이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4-24 09:08:25

트램 선로 구축 위해 중앙 버스전용차로 5월 말까지 통제

대전시가 25일부터 유성구 도안대로 구간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를 시작한다.


▲유성 도암대로 트램공사 구간.[대전시 제공]

 

이번 공사는 상대지하차도에서 충남대학교 정문오거리까지 이어지는 7공구 구간으로, 중앙 2개 차로를 활용한 트램 선로 구축을 위해 도안대로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대전시는 일반 차량 통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버스 정류장 이전, 시내버스 편측 운행, 일부 횡단보도 제거 등 교통 환경 변화가 수반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도안대로 중앙차로에 위치한 기존 버스 정류장은 25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트램 공사는 2027년 8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우선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정류장은 할매낙지볶음 식당 앞으로, 도안센트럴시티 정류장은 모로미찬 식당 앞(봉명서로 51-16)보도로 이전된다. 또 유성온천역 2번 출구 정류장은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 앞 정류장으로, 휴먼시아4단지 정류장은 맞은편 정류장으로 통합 운영된다.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와 현대자동차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폐지되지만, 해당 구간에 트램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행자 편의는 오히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유성구 구간에 이어, 향후 중구(10공구), 동구(13공구) 등 트램 2호선 전 노선에 대해 단계별 착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로 인해 일부 불편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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