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전감사' 예산 절감효과 톡톡…작년 337건에 7.6억 줄여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1-09 09:23:42

지난해 계약심사·일상감사 상시 운영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큰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 제공]

 

'계약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전 단계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의 집행 업무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총 337건의 사업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공법이 적용됐는지' '불필요한 공정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 감사했다.

 

감사를 통해 과다하게 책정된 설계 단가를 시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원가 계산 등으로 7억6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확보된 재원을 더 필요한 곳에 배치해 예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청군은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꼼꼼한 사전감사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올해에도 전문적인 원가 분석과 현장 중심의 감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과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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