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 1B' 발사 이후 첫 교신 성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3-17 11:06:43
경남 진주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각 14일 밤 11시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 ▲ 초소형 위성 '진주샛 원비'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진주시 제공]
'JINJUSat-1B'는 발사된 지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발사체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다. 이어 사출로부터 약 5시간20분 후인 밤 10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시도한 첫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현재 위성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1U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이다. 해당 위성은 정상 운용모드로 전환되는 대로, 3개월간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KTL,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발사로 초소형위성을 발사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앞서 개발한 JINJUSat-1(진주샛 원)은 개발 과정에 경상국립대 석사 과정 학생 3명이 참여하고, 참여학생 전원이 우주분야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진주시는 이번 JINJUSat-1B 발사를 시작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다운스트림(위성활용)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후속사업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진주샛 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수온 및 해색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 경남도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7년 하반기 발사 후 1년 간 운용함으로써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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