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유치 위해 내년말까지 비자 시범 사업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5-07-09 09:04:26

2년간 우수 외국인 350명 유치

경북도는 지역에 우수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광역형 비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비자 요건과 추진 절차,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안내했다.

 

▲ 경북도가 지난 8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군 담당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기반 이민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 및 절차를 설계하고 대상자를 추천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처음 시행되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달리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또 기존 지역특화형 비자가 국내 체류자격 변경에만 한정된 반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해외 신규 인력 유치가 가능하다.

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취업 비자인 특정활동(E-7) 비자 중 전문인력(E-7-1) 23개 직종과 준전문인력(E-7-2) 2개 직종에 대해 요건 및 절차를 설계하였으며, 2년간 350명의 우수 외국인을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 유치할 수 있다.

광역형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최초 허가된 근무처에서 1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이후에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법무부 고시에 따라 연간 최소 급여는 E-7-1 직종은 2867만 원 이상, E-7-2 직종은 2515만 원 이상이다.

한편 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에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경상북도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광역형 비자 발급 희망 외국인과 채용 희망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구직 및 구인을 등록해 광역형 비자 발급을 지원 받을 수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