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량대교 홍보관 철수…관광플랫폼 '남해각' 기능 강화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11-07 10:07:49

경남 남해군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노량대교 홍보관(하동군 금남면)’ 내 남해군 홍보관을 철수한다. 

 

대신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남해각'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 남해여행의 관광플랫폼으로 부각되고 있는 남해각 전경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당초 부산국토관리청·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노량대교 홍보관 내에서 남해군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특산물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이후 '남해각' 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화 역시 속도를 내면서 남해각으로 관광 홍보 기능을 집중하기로 했다는 게 남해군의 설명이다. .

 

남해각은 1975년 해태그룹이 남해대교(1973년 개통)를 조망할 수 있도록 건립한 휴게공간이다. 한때 신혼여행지이자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등 인기가 높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남해군은 남해대교에 서린 추억과 남해각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재생 사업에 나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초 ‘남해대교 경관조명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남해대교 브릿지 클라이밍 조성사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군은 남해각의 기능 강화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다시금 국민 관광명소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노량대교 홍보관에 있던 남해군 특산물 판매장도 삼동면 독일마을 화암주차장으로 임시 이전됐다. 향후 2024년 11월께 창선면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가 개장하면, 그곳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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