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랑의 온도탑' 124도 달성…두달간 134.7억원 '역대 최고'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02 09:13:16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62일간 릴레이 성료
"이번 성과, 따뜻한 공동체 만드는 나눔 선순환 시작"

부산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의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된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수치는 124도로 나타났다.

 

▲ 부산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 이미지

 

모금액은 134억7000여만 원(현물 모금 미포함)으로, 이는 목표액을 26억1000만 원 초과한 금액이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현물 모금은 아직 산정되지 않아, 최종 나눔온도 실적은 124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BNK금융그룹 총 12억 원 기부,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등 지역 향토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를 비롯해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 7억여 원이 증가한 점이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의 주된 요인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지난 1월 13일에는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성하며 연말연시 매서운 추위와 불경기에 얼어붙은 지역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역대 100도 달성 일자는 △2022년 1월 25일 2023년 1월27일 2024년 1월 15일로, 이번 달성일은 최근 4년 중 가장 빠른 시기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기부가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로또 3등 당첨금 전액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를 비롯해 △20년째 새해 첫날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강충걸 씨(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장) 가족 △'이자없는 빚'이라며 1억 원의 약정 기부를 시작한 김지영 씨(해물왕창칼국수 부대표) 임영웅·정서주·강다니엘 팬클럽 회원 팬덤 기부까지 시민들이 저마다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갔다.


박형준 시장은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나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캠페인 성금의 60%는 지역연계모금으로, 시와 16개 구·군 그리고 부산시민이 함께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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