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서승민 농가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통령상' 수상…전남산 우수성 입증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20 09:00:46

농식품 장관상 함평 나형규·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화순 김정란

전라남도가 지난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3개 농가가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명품 한우 우수성을 입증했다.

 

▲ 지난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영암 서승민 농가 (왼쪽 세번째)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40농가가 참여해 총 13개 상 중 가장 많은 3개 상을 차지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영암 서승민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도 대통령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농식품 장관상에 함평 나형규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에 화순 김정란 농가가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 한우는 1++A 등급에 출하체중(1028kg)과 도체중(647kg)이 다른 수상 한우보다 월등히 높아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9005만8000천 원에 낙찰됐다. 전국 평균 도매가격(kg당 1만 8천 원)의 7.7배가 넘는 ㎏당 14만 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우는 2558만7000원(4만2000원/kg)에 낙찰됐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수상 한우는 2177만9000원(3만6000원/kg)에 낙찰됐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축산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근 10년 동안 6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남 한우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농장별 유전자와 유전체 분석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축산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한우 농가에 공급하며 전남 한우 개량을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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