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주봉지구 '임대형 스마트팜 1호' 준공...청년농에게 임대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1-06 17:30:53

150억원 투입 3.4㏊에 오이, 딸기, 토마토 10개동 설치

충남도가 임대형 스마트팜 1호를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지구에서 준공했다.

 

▲스마트팜 1호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 제공]

 

임대형 스마트팜은 도의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17개소에서 건립 추진하고 있다. 영농 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에게 작물 재배와 농업 경영 기회를 제공,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17개 임대형 스마트팜 가운데 처음 완성한 공주 주봉지구는 2022년부터 1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3.4㏊의 부지에 2.1㏊ 규모 3연동 스마트팜 10개동과 관리동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팜 10개동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 등으로, 농가별 환경제어가 가능하다.


도와 공주시는 최근 10개 팀 11명의 입주 청년농을 선발했다. 청년농들은 보증금 300만 원에 연간 66만2910원∼78만1290원의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딸기동은 지난 9월 모종을 심어 이달 중 첫 수확을 하고, 토마토와 오이는 이달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농작물 재배에 드는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며, 수확물은 인근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충청권 최대 도매시장법인인 대전중앙청과에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에 최대 3회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1호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유통과 판로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