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승인금액 292.3조…'여행·여가 활동 활성화' 영향 2.4%↑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11-01 09:05:33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는 71억8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추이. [여신금융협회 제공]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41조8000억 원, 67억7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0조7000억 원으로 5%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4억 건으로 3.4%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높은 증가율로 인한 기저효과, 경기 둔화 및 유가 하락 등으로 법인 사업자의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관측됐다. 

 

▲2023년 3분기 소비밀접업종 카드승인실적. [여신금융협회 제공]

 

운수업은 해외여행 증가 및 지난해 3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내수 회복, 여행 및 여가 활동 활성화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는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다만 지난해 중 카드승인실적 증가의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이 어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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