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 '비정상 업체' 지정 소동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7-16 08:52:05

이달 초 비정상 운영 업체 명단 포함
SK하이닉스 항의로 목록서 제외

SK하이닉스가 일시적으로나마 중국 당국의 비정상 운영업체 목록에 포함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기관이 취한 조치였다.

 

지난 15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우시(武西)시 시장감독국은 SK하이닉스를 비정상 운영업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SK하이닉스가 운영 중인 중국 우시 공장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SK하이닉스 측 항의로 철회되긴 했지만 약 10일 동안 해당 목록에 올라 있었던 것이다.

 

6월 30일까지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해야 했지만 기한 내에 해당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일회성 해프닝'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6월 30일 기한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당국과 협의 하에 자료를 제출하게 되어있다. 이런 내용이 전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외 다른 기업이 동일한 이유로 비정상 운영업체 목록에 오른 일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집적회로는 지분 50%를 현지기업인 우시산업개발그룹에 매각하기도 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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