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대상 기내 와인 교육 실시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0-24 10:02:48

대한항공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훈련센터에서 퍼스트 클래스 담당 객실 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2일과 23일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이번 교육은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이자 대한항공 와인 컨설턴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마크 알머트는 독일 쾰른 출신의 소믈리에다. 지난 2019년 27세의 나이로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대회에서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2년 10월 기내 와인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던 대한항공의 협업 제안을 받아들인 이후 현재까지 대한항공의 와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들에게 이번 와인 교육을 한 이유는 기내 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향후 교육 대상을 상위 클래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든 객실 승무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담당 객실 승무원들은 2022년 10월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선정된 52종 와인의 생산 지역, 포도 품종, 특징 등을 통해 기내 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행기 내 환경에서 와인을 서비스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상과 달리 기내는 기압과 습도가 낮아 후각과 미각이 둔해진다. 와인과 기내식의 어울림도 고려해야 한다.

 

와인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과 와인 서비스에 있어 브리딩(Breathing)과 칠링(Chilling)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 퍼스트클래스 와인을 직접 시음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담당 객실 승무원들은 퍼스트클래스에 서비스되는 샴페인과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각 두 종류를 시음했다. 칠링에 따른 풍미의 차이와 포도 품종에 따른 맛의 차이를 체험했다.

 

아울러 간단한 음식과 함께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Mariage, 결합 또는 궁합)가 어울리는 정도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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