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10년간 소방인력 350% 증가...최근엔 주로 구조 활동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1-28 08:50:27

화재는 매년 등락 거듭한 것에 비해 구조, 구급활동 꾸준히 증가

세종시가 출범한 후 지난 10년간 소방 인력은 350%가 증가한 가운데 화재 발생은 2017년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한 반면 구조와 구급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청사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시는 소방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소방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 출범 후 10년간 소방활동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소방 인력은 2012년 시 출범 당시 130명에서 2022년 기준 585명으로 지난 10년간 350%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2012년 870명에서 2022년 656명으로 감소했다.


화재 발생은 시 출범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다 2017년 31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 203건, 2021년 185건, 2022년 231건으로 감소했다. 화재의 발화 장소 유형으로는 야외가 517건(21.6%)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308건(12.8%), 자동차 283건(11.8%), 공동주택 242건(10.1%) 순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해마다 등락을 거듭한 것에 비해 지난 10년간 구조와 구급활동은 꾸준히 증가했다. 구조활동 출동건수는 2017년 3,050건에서 2022년 4,468건으로 계속 늘었고 구조건수는 2017년 2,457건에서 2022년 3,157건으로 증가했다. 구조인원은 2017년 954명에서 2022년 89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년간 구조건수는 화재 5,058건(30.8%), 교통사고 4,217건(25.6%), 승강기 1,307건(7.9%), 인명 갇힘 665건(4.0%) 순이었고, 구조인원은 승강기 1,938명(41.4%), 교통사고 1,088건(23.2%) 순이다.


구조활동 유형으로는 벌집제거, 동물 출몰, 교통사고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계절적으로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심정지 환자는 가을 오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소방활동 분석 외 교통·복지·민원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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