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러 외무장관과 베네수엘라 사태 논의

김문수

| 2019-05-03 11:00:13

6일 핀란드서 세르겡 라브로프 장관과 회동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핀란드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베네수엘라 위기 해소방안을 논의한다. 

뉴욕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이 오는 6일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 미 행정부 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핀란드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서로 다른 양국의 입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뉴시스]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북극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안국 회의체인 '북극협의회(Arctic Council)'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등 8개국의 외무장관이 참석한다.


미 정부관계자는 "이 회의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별도로 만나 베네수엘라 사태 등 광범위한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장관은 1일(현지시간) 전화로 통화하면서 베네수엘라 사태 개입을 놓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의장을 지지하는 반면 러시아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지원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핀란드에 이어 독일과 영국, 그린란드를 순방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과 만나 러시아, 중국,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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