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옥토버페스트 재현'…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콘셉트 공개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9-09 09:46:27
경남 남해군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자리잡은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5일 나흘 동안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국내 유일하게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탄생시킨 독일마을'이라는 역사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한 특별한 마을이다.
올해는 지역 사회 차원에서 독일마을의 기억을 잇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됐다. 꽃내중학교 학생들이 독일로 파견된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아리랑'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펼쳐보인다.
축제장 전체는 독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분위기가 연출된다. 뮌헨 옥토버페스트 출입구 아치를 그대로 옮겨와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는 독일 국기와 바이에른주기를 배치해 마치 남해에서 독일 현지를 체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대폭 개선한다.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투명한 축제 등 '3無 축제'를 지향한다는 게 남해군의 설명이다.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이제 명실공히 경남도·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독일마을에 방문하시어 남해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더불어 남해 곳곳의 매력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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