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폭설피해 눈덩이...사망 4명·구조물 붕괴 410곳·정전 5100세대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1-29 10:27:45
양평, 평택 등 4곳서 사망 4명·부상 2명 인명 피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연속 내린 눈으로 경기도내에서는 4명이 숨지고, 구조물 붕괴 등 410건의 시설피해와 1만5400여가구의 단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 지난 28일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은 김동연(가운데 노란 옷) 경기지사가 김성제(녹색 옷) 의왕시장으로부터 아케이드 붕괴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내린 적설로 경기도에 평균 26.4㎝의 눈이 쌓였다. 지역 별 적설량은 용인이 47.5㎝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광주 43.7㎝, 군포 43.1㎝, 수원 43.0㎝, 안양 40.7㎝ 순으로 집계됐다.
대설특보(광명 등 21개 시군 대설 경보, 이천 등 10개 시군 대설 주의보)는 지난 28일 오후 1시 모두 해제됐다.
이 눈으로 지난 27일 오후 7시 26분 평택의 골프연습장에서 제설작업 중 상부 철제 그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전 8시 40분 쯤 양평의 농가에서도 천막형 차고에서 제설 중 붕괴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또 28일 오전 11시59분 안성시 서운면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 붕괴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같은 날 오전 5시쯤 용인시 백암면 단독주택 앞에서 눈을 치우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폭설로 인해 의왕시 백운로, 문화예술로 등 3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시설 피해도 잇따라 캐노피, 지붕 34개소, 비닐하우스 95개 동, 축산시설 223개소 등 모두41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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