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구인난' 부산시, 채용박람회·경영혁신 워크숍 정례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04 08:53:55
부산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50%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2019년 1만649명이었으나, 2024년 5613명으로 47%(5036명)나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2024년) 46%에 그쳤다.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신규 입사 유인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 대해 40만 원의 '취업정착수당' 등 인센티브도 신설한다.
또한,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사업자 대상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형태 다양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종사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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