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안성 고속도로 사업추진 '청신호'...국토부 적격성 조사 의뢰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3-26 08:39:22

3조7000억원 투입해 충남 5개 시군~경기 안성 94.6㎞ 연결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태안-안성 고속도로'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충남 지역 프로젝트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적격성조사가 의뢰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태안~안성 고속도로 노선도.[충남도 제공]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민자적격성조사는 재정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적격성조사가 의뢰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0일 이내에 검토를 시작하며 기간은 9개월(최장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태안읍에서 서산, 예산, 당진, 아산, 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까지 94.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7000억 원에 달한다.


또 2개 도, 7개 시군, 서해안과 서산-영덕, 서부내륙, 당진-천안, 경부, 평택-제천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해 충남 서해안과 내륙, 수도권 간 교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자리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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