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어업인 연매출 40억...강승원 대표 농어업경영인 대상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2-12 11:00:47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흰다리새우 '종자독립'이 목표
1991년생 MZ세대 어업인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흰다리새우 무병 종자 생산에 성공하며 연매출 40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락은 물 속에 떠다니는 사료 찌꺼기와 생물 배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아질산, 황화수소 등의 독성 물질을 미생물이 제거하며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은 현재 3만3000㎡ 부지에 부화 수조 115개, 어미 관리 수조 12개, 먹이 배양 수조 12개 등을 설치·가동 중이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투입한 자금이 지난 10년간 100억 원에 달한다.
강 대표는 또 매년 새우 양식 선진국을 찾아 양식시설과 신기술, 기자재, 노하우 등을 익혀 도내 양식어가에 보급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안정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을 주제로 전국 350여 명의 양식어업인을 태안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바꿈 자문위원',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청년 어업인과 귀어인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강 대표의 향후 목표는 국내에 맞는 우량 어미 흰다리새우 육종이다. 강 대표는 "현재 어미 흰다리새우는 고가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연구 개발 투자 대비 효과나 수요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종자 독립'을 위해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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