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갈색 느티만가닥버섯 신품종 '햇살7호' 확대 보급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12-02 09:28:09

"품질·저장성 높아 해외 수출 기반 구축 기대"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재배기간이 단축되고 갓색과 외형이 우수한 느티만가닥버섯 갈색 신품종을 육성, 버섯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느티만가닥버섯 갈색 신품종 재배 하우스 모습 [경남농업기술원 제공]

 

느티만가닥버섯(Hypsizygus marmoreus(Peck) H. E. Bigel.)은 일본에서는 부나시메지로 불리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국내에서 느티만가닥버섯 재배는 1980년 후반 처음 시작됐고,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023년 국내 도매시장 기준 느티만가닥버섯 거래량은 2734톤으로, 거래금액은 115억 원에 이른다. 일본의 경우 2022년 기준 느티만가닥버섯 생산량은 12만2840톤으로, 전체 버섯생산량의 26.7%를 차지한다. 팽이버섯 다음으로 많이 생산 소비되는 주요 버섯이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기존품종과 재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체 재배기간이 61일 내외로 단축되고 갓색과 외형이 우수한 갈색 느티만가닥버섯 신품종 '햇살7호'를 육성,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

 

경남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김민근 박사는 "품질과 외형이 우수한 재배 기간 단축형 국산 품종 보급으로 경남 병버섯 품목의 다변화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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