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포스코이앤씨, 폐음식물과 분뇨 등 폐자원가스화시설 구축 협약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2-12 08:38:34
충북 청주시와 포스코이앤씨가 1735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과 사업시행사인 청주더그린에너지의 대표 출자사인 포스코이앤씨 김동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1만7554㎡ 부지 지하에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37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3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9천43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적격성조사 통과했으며 2024년 3월 제3자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올해 5월 협상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기재부 주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완료해 실시협약에 이르게 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 착공해 2030년 중순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735억 원이 투입된다.
추후 시설을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시설, 수소 생산시설 등에 사용되며 유기성 폐자원 처리, 지역 에너지 자립도 제고,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환경권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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