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김관호씨, 희귀식물 미선나무 60주 미동산수목원에 기증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3-31 08:40:24

수령 20년 이상 된 귀한 나무…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인기

충북 괴산군에서 괴산분재농원을 운영하는 김관호씨가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60주를 미동산수목원에 기증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괴산 송덕면 미생나무 자생지.[괴산군 홈페이지 캡처]

 

미선나무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귀한 나무로 김관호씨는 31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20년 이상 정성으로 가꾸고 길러온 미선나무를 쾌척했다.


괴산군은 장연면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제147호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지역 중 한 곳이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특산식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연구소는 기증받은 미선나무를 미동산수목원 전문원과 주요 탐방로 일원에 식재해 관람객들이 직접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선나무의 보존 가치와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동산수목원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귀한 미선나무를 흔쾌히 기증해 주신 김관호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미동산수목원이 미선나무 보존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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