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돼지열병 의심 신고 음성 판정…도축장서 질식사 추정

윤재오

| 2019-09-30 08:32:02

충남 홍성군 도축장에서 지난 29일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25일 인천 강화대교에서 방역당국이 강화도로 진입하는 차량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도축장에서는 29일 오전 검사관이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돼지 19마리가 폐사해 있는 것을 발견해 농식품부에 신고했다.

충남도는 1차 부검 결과 소견을 토대로 도축장에 돼지가 일시에 몰려들면서 압박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지난 28일 정오를 기해 해제되면서 돼지 출하량이 급증하자 도축장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7일까지 총 9건 발생했다. 인천 강화군에서 5건이 잇달아 발생했고 경기 파주에서 2건, 연천과 김포에서 1건씩 발생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인한 살처분 대상 돼지 수는 총 9만5089마리로 1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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