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한전선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당진서 취항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7-24 11:00:42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 전세계에 시공

대한전선의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가 24일 충남 당진에서 취항했다.

 

▲대한전선 팔로스호.[충남도 제공]

 

대한전선은 24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송종민 부회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 오성환 당진시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급성장 중으로 당진엔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이 구축됐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사로부터 인수한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세계에 싣고 나가 시공한다. 실제 최대속도는 9knot, 평균 시공속도는 13km/day로, CLB 3knot, 3km/day 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팔로스는 스페인 도시명으로,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는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자치지역 우엘바주의 도시로,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을 위해 출항한 장소로 유명하다.


대한전선은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줄곧 케이블을 제조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단계를 증설 중이다.


김 지사는 "전세계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증가하면서 해저케이블이 전선산업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콜럼버스가 팔로스항을 출발해 신대륙을 발견했다면 이제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통해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차례"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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