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신건강센터, 은둔형 청년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11-15 12:42:40

경남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한길)는 관내 정신질환을 가진 은둔형 청년을 대상으로, 최근 2개월여 동안 정서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물사랑 교육농장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주간 대구 한의대학교 및 물사랑 교육농장과 협력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은둔형 청년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 병의원 연계형 원예기반 치유농업 활용기술' 일환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농작물의 생장 과정을 돌보며 자연의 치유력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사랑교육농장 관계자는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고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체험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참여자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치유농업이 정신질환을 가진 은둔형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회복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신질환 은둔형 청년들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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