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판매 부진…취득세 50% 낮출 계획"

강혜영

| 2018-10-30 08:28:06

中 무역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11% 감소

중국이 무역전쟁 여파로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자 취득세를 대폭줄일 계획이다.

 

▲ 지난 7월 25일 상하이 남쪽 항구 양산심수항이 자동차 선적 화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위협 받고 자동차 수요에 영향을 미치자 자동차 취득세를 절반으로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는 중국 자동차딜러협회가 이달 초 자동차 취득세율 10%를 반으로 낮출 것을 재정부 및 상무부에 건의하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지난달 판매량이 11.6% 감소한 239만 대에 그쳤다. 7년래 최대 감소 규모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 올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수 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이 같은 세목의 세율을 3년 전 인하하자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적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특히 올 중국은 해 7월이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하이증시가 연초 대비 30%이상 폭락했으며 경제 성장률도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최저인 6.5%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의 위기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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