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시, 시민 참여 소통행사 밋업데이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1-23 08:49:19

작년 9월 WDC 확정…올해부터 부문별 디자인단 본격 활동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주제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소통행사 '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이번 행사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과 우리 동네 디자이너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을 공유하고, 생활 속 도시 문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소통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며, 일상이 바뀌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 부산 디자인을 현장 중심 프로젝트 형태로 단계적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출범한 시민 참여형 디자인단으로, △키즈 디자인랩 △영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2026년 활동을 시작으로 참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까지 지속 운영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진정한 성과는 행사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 시민의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시민과 행정이 한 팀이 되어 새로운 기준의 디자인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세계디자인기구(WDO) 총회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확정·발표됐다. 최종 심사에서 경쟁 후보 도시인 중국 항저우를 제쳤다.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부산은 토리노(2008), 서울(2010), 헬싱키(2012), 발렌시아(2022) 등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12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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