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만명 염원 담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촉구 서명부 정부에 전달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0-20 15:30:58

10월까지 총 34개 국제노선 취항…8월 국제선 100만명 돌파
올 연말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여부 관심 집중

'청주공항 활성화 민·관·정 위원회'는 20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방문해 116만 명의 염원이 담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가계획에 활주로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청주국제공항 전경. [KPI뉴스 자료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지역사회에서는 연말로 예상되는 국토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가 반영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는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활주로 건설 입지를 선정하고 타당성 논리를 도출해 지난 3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 도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도민 결의대회, 국회토론회,청주공항 국회 전시회,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이어갔으며 충청권 시도와 각계 민간단체의 활주로 건설 지지 선언도 잇따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시도 의회 의장협의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충대세 민주포럼, 충북경제단체협의회 등 활주로 건설 촉구 성명에 동참하며 충청권의 민··정이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제21대 대통령 충청권 1호 공약 반영,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반영되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청주공항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2022년 2개에 불과했던 국제노선이 2023년 16개, 2024년 26개로 증가했으며 올들어 10월까지 총 34개의 국제노선에 취항하며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키워가는 중이다.


이용객도 급증해 2022년 317만 명, 2023년 370만 명, 2024년 458만 명 등 최다이용객 기록을 연속해 경신 중이다. 2024년 9월에는 청주공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그 속도가 더 빠르다. 8월에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국제선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민군 복합공항의 한계로 인한 민항 슬롯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충청권과 수도권 1400만 주민의 항공 수요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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