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오은영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다"

김현민

| 2019-04-23 09:16:14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자녀 훈육 방법 조언

'아침마당'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얘기 나누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차별 없이 자녀를 훈육하는 방식을 두고 조언했다. 그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는데 사실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자녀마다 태어날 때마다 결정된 생물학적 특성이 있다"며 "이걸 기질이라고 하는데 이게 잘 맞는 부모는 애쓰지 않아도 아이를 이해하기 쉽다. 기질이 좀 안 맞으면 이해가 안 된다. 부모가 애써서 이해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거기서부터 편애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실은 언제나 부모 자녀 관계에 있어서 부모가 잘 맞춰줘야 한다"며 "비위를 잘 맞추라는 게 아니라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맞추는 거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구구단을 외우다 보면 자연스러워지듯이 기질이 좀 안 맞는 자녀는 부모가 애써서 구구단처럼 공부도 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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