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1년 7개월 만의 복귀전서 49초 KO패
김현민
| 2019-06-11 10:31:46
격투기 데뷔 이후 첫 3연패…통산 전적 17승 13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9)이 1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49초 만에 KO패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은 1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 12 - Hero of the belt 입식 무제한급 경기에서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24)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49초 만에 KO당해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1년 7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패하며 2006년 K-1에서 격투기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3연패했다. 최홍만의 입식격투기 전적은 13승 7패, 종합격투기 전적은 4승 5패로 통산 전적 17승 13패다.
이날 경기 초반 두 선수는 신중한 자세로 서로를 견제하며 선제 공격의 기회를 엿봤다. 신장 216cm의 최홍만이 미하일로프보다 21cm나 컸기 때문에 피지컬 면에서 유리했지만 최홍만은 선뜻 공격에 나서지 못했다.
미하일로프가 재빠르게 연타와 니킥을 퍼부었고 안면에 펀치를 연이어 허용한 최홍만은 쓰러졌다. 그는 자리에 주저앉은 채 심판의 카운트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최홍만이 가장 최근에 승리한 경기는 2017년 11월 AFC 05 입식격투기 무제한급 경기다. 당시 일본의 우치다 노보루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참여한 세 경기에서 모두 졌다. 지난해 11월 중국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MAS Fight World Grand Prix)에서 중국의 이룽에게 TKO패했고 지난달 11일 일본 간류지마 세계무술왕결정전 2019 서막에서 일본의 가와무라 료에게 0-3 판정패했다.
입식격투기 K-1 헝가리 챔피언 출신 미하일로프는 이날 승리로 통산 16승 5패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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