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장애인 정보통신기 구매 지원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5-09 08:45:59

주치의, 74개 초교 4년생·학교 밖 아동 7100여 명...3억 5000만 원 투입
정보통신기 구매 지원, 성남시 등록장애인·상이등급 판정 국가유공자 등

경기 성남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편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9일 성남시에 따르면 3억5000만 원(도비 50% 포함)을 들여 성남지역 74곳 초등학교 4학년 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아동 등 7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2014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243곳의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방문하면 구강검진과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 8000원 상당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서 가까운 치과를 전화 예약해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구매할 경우 비용의 80~90%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이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8종이다.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내달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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