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강에서 실종된 20대 4명, 모두 심정지 상태 구조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7-10 08:19:58

입수 금지 지역에서 구명조끼도 없이 물놀이하다 변 당해

충남 금산군 금강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된 20대 동창생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  119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없음. [KPI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제원면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 중 4명이 실종됐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명차, 구조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1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야간수색이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를 차례로 발견해 3시간30여분이 지난 9시 53분쯤 심정지 상태인 4명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대전의 모 중학교 동창으로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했던 금산지역은 32도를 오르내렸다.


사고 발생 지역은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입수 금지 지역이다. 충남도는 사고 발생 이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충남도는 "관계기관인 수자원공사에 용담댐 방류량을 조정할 것과 소수력발전소 가동을 중지할 것을 요청하는 등 가용 행정력과 소방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