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부실공사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 보이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1-19 08:34:00

처인구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3번째 찾아..."하자 미해결 판단 따른 것"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 "하자보수 속도내고 입주예정자와 소통 잘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이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처인구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현장을 3번째 찾아 '하자 미해결시 사용승인 불허 방침'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 지난 18일 공사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현창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번 3번째 방문은 현장의 하자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용인시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이 시장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부실공사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이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에 이어 3번째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이 추가로 지적한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의 다른 곳을 둘러본 뒤 현장 사무소로 이동해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 공사 관계자,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오늘로 제가 세 번째 방문인데, 이는 하자보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28일에 이기동 경남기업대표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제가 다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밝힌대로 저는 이번 일을 부실공사 근절의 본보기로 삼을 생각"이라며 "경남기업이 부실공사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이 아파트 사용검사 승인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은 분명한 만큼 경남기업이 문제를 성의 있게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기업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실망과 불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 원인 제공은 누수 등 여러 측면에서 부실공사를 한 경남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를 지으려면 부실공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널리 알려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드린다"며 "저희도, 입주 예정자들도 공동목표는 같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입주예정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좋은 환경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이므로 회사가 하자보수에 속도를 내고 입주예정자들과 소통도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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