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3월 7~18일 공모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23 08:35:06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시민 참여형 치안 시책 발굴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과 함께 '2025 치안리빙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2025 치안리빙랩 공모전' 포스터

 

'치안리빙랩'은 시민·경찰·전문가가 함께 실제 생활환경에서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과 검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공모사업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치안 문제를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과제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지정주제'(청소년 범죄예방 방안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와 '자유주제'(생활안전·사회약자보호·교통안전 등)로 구분된다.

 

지난해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16개 팀의 다양한 과제가 제출됐다. 이 중 선정된 5개 과제에 대한 리빙랩을 운영한 뒤 최종 3개 과제를 시범 실행한 바 있다. 당시 시범 방안은 △무인점포 범죄예방 개인형 이동장치(PM) 환경 만들기 △스쿨존 안전 하차 구역 조성 등이다. 


부산 거주 시민이나 단체는 물론 구·군, 대학, 유관기관 등에서 신청 가능하며, 3~5인 팀으로 참여할 경우 과제 선정 시 우대된다. 

 

사업설명회는 3월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면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월 9일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을 통해 최종 4~5개 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전문가 멘토링, 연구과제 상담, 유관기관 자문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도 시민 참여형 부산 특화 치안 정책 도입을 위해 치안리빙랩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치안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치안리빙랩 사업의 일환인 '중고물품 거래 안전지대'는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 추진되고 있다. 자치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곳을 설치했고, 올해도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역사 6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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