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김동연, 중첩규제 경기 동·북부 지역에 4100억 외자 유치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5-19 09:07:43
㈜코스모이엔지와 여주시에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조성협약
외자유치와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북미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국 유통기업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으로부터 41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이끌며 대미를 장식했다.
| ▲ 1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동연(왼쪽 4번째) 경기지사와 임병택(왼쪽 2번째) 시흥시장이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투자유치 내용도 중첩규제로 경제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지역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LA무역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를 만나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세 군데 투자를 하는데 시흥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곳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 곳은 경기도 동부권이고 한 곳은 경기도 북부권"이라며 "북부에는 1500억 원, 동부에는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를 쓰는 저로서는 아주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첫째는 지역 상권과 상생 협력하는 좋은 기틀을 만들게 됐다는 점, 두 번째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점, 세 번째는 최근에는 유통이 단순 쇼핑을 넘어 복합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단순한 쇼핑센터 건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관광 등과 어우러져 지역발전을 이끄는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자는 시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상생발전과 고용 창출 등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실베스트리 사장은 "한국 내 프리미엄 아울렛 모델은 정말 성공적이었고 경기도와의 가까운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협력이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이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신세계사이먼의 투자 금액은 3500억 원이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에 1000억 원, 경기동부 지역 아울렛 확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북부에는 15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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