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30억원 투입한 우암산둘레길 4.2km 마무리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26 08:19:54
충북 청주시는 130억 원이 투입된 4.2km의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이달 중 완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 구상 이후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확정해 추진했다.
2023년에는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1구간(삼일공원~안덕벌삼거리) 2.3km 구간에 보행 데크를 설치하고, 경관조명과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동시에 전 구간(4.2km)의 보도를 정비했다.
이어 2024년에는 30억 원을 추가 투입해 데크길이 미반영된 2구간(안덕벌삼거리~청주랜드)에 데크를 완비하며 전 구간 데크길을 연결했다.
현재는 2구간에 난간 라인조명을, 1구간에 이어 연장 설치하고 일부 구간에는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레이저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빛의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을 마쳤다.
이달 안에 안덕벌삼거리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끝으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시설공사가 끝나면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둘레길이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주간에는 자연경관을, 야간에는 환상적인 조명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시민들께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우암산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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