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월드클래스 나해리 대표, 카자흐스탄서 '온라인 스쿨' 전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2-14 08:34:49
부산시는 2024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인재로 선정된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바이올리니스트)가 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나해리 대표가 자체 개발한 부산 특화교육 프로그램 '부산형 온라인 스쿨'(줌 활용 교육)이 알마티 45번 중등학교(초·중·고 통합형) 교과 과정에 선정된 것으로, 시가 청년 인재에게 제공한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형 온라인 스쿨'은 부산의 역사·문화·교육을 주제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콘텐츠가 특징이다.
나 대표의 활동은 단순히 부산을 해외에 알리는 것을 넘어, 독창적 콘텐츠로 외국인의 유입을 유도해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새로운 모델로도 주목된다.
나 대표는 알마티 현지에서 부산의 우수한 교육 기반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부산형 온라인 스쿨'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여한 현지 학생들에게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혔다.
이에 맞춰, 시는 알마티 지역과의 오프라인 기반의 교류도 꾸준히 확대하며, 이러한 민간활동과 동반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8월 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26명을 초청해 부산지역 8개 대학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나해리 대표는 "시의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알마티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의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된 시 대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청년에게는 3년간 역량개발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교육, 멘토링, 국제 행사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총 15명은 나해리 대표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윤석운(2021) △기업가 권기백(2022) △작곡가 안후윤(2023) △셰프 전지성(2023)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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