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감독의 호찌민시티FC, V리그 선두탈환
김병윤
| 2019-05-07 08:13:50
V리그 최강 하노이FC에 승점 1점차로 앞서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에 정해성 감독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찌민시티FC가 V리그1 8라운드에서 산나칸호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호찌민시티FC는 6일(한국시간) 오후 7시 은하트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나칸호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종료 2분 전에 터진 역전 극장골에 힘입어 2대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호찌민시티FC는 6승1무1패 승점 19점으로 V리그 최강팀 하노이(5승3무, 점 18)를 1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호찌민시티FC는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7라운드 하노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노이에게 0대1로 져 선두자리를 잠시 내줬었다.
호찌민시티FC는 산나카호아와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팜트룬틴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반격에 나선 호찌민시티FC는 적극적 공세를 펼쳐 전반 30분 트란탄빈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찌민시티FC는 후반들어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산나카호아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 획득에 실패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던 호찌민시티FC는 오히려 후반 14분 후인 케슬리 알베스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면서도 강한 승부욕으로 산나칸호아 수비진을 괴롭혔다.
호찌민시티FC는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 될 즈음인 후반 43분 응구옌 탕티엔이 극적인 역전 극장골을 터뜨려 2대1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정해성 감독은 올시즌 만년 하위 팀이었던 호찌민시티FC를 맡은 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제갈량 같은 전술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V리그 한류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V리그 3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던 정해성 감독은 호찌민시티FC의 변화를 이끌어내 V리그 최고의 명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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