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해외 수출 본격화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10-15 08:50:33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몽골 수출 기념 출하식

사단법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는 14일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협의회 제조공장에서 개최했다.

 

▲ 14일 열린 'G-엘리베이터' 몽골 수출 기념 출하식 모습 [거창군 제공]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자체 개발·생산한 거창 스마트 승강기의 해외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구인모 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협의회는 거창 승강기밸리 내 13개 승강기 제조기업과 협업해 2024년 12월에 6㎜ 로프시스템과 3㎜ 벨트시스템 등 4개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6월에는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몽골 수출은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건설 경기 활성화로 승강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의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AI 기반의 기술 집약형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고급 빌라 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주택 건설사업 참여 등 거창 승강기의 수출 판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은 "거창 승강기 기업들이 제작한 제품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이를 계기로 지역 승강기 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의 승강기 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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