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중 6600억 해양플랜트, 美 시추 현장 배치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3-01 08:16:22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올 2분기부터 생산 개시 ▲지난 2021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출항식 모습. [한국조선해양 제공]
올 2분기부터 생산 개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해양플랜트가 미국 해상 유전에 도착해 원유 생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Floating Production System)가 멕시코만에 도착해 원유 생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을 출항한 이 FPS는 2월 미국 루이지애나 남쪽 해상 300㎞ 지점에 위치한 셰넌도어(Shenandoah) 필드에 도착해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본격적 생산 개시는 올 2분기로 예상된다. 당초 목표였던 2024년 말보다는 다소 지연된 일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8월 FPS 1기 제조를 위해 미국 소재 원유개발업체와 6592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발주자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탐사 및 생산업체 비컨 오프쇼어 에너지(Beacon Offshore Energy
)와 이스라엘계 업체 션하이(ShenHai)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FPS는 길이 91m, 폭 91m, 높이 90m 규모로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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