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이틀째 '진화율 70%'…국가소방동원령 그대로 유지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2-24 08:27:15

24일 오전 5시 기준 산불영향구역 134㏊, 화선 6.0㎞

경남 밀양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큰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다.

 

▲ 밀양 산불 현장에서 특수진화대원이 심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4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34㏊에 달한다. 총 화선 6.0㎞ 중 4.2를 진화해 진화율은 70%이다.

 

산림당국은 남은 화선은 1.8에 대해 헬기 34대, 차량 159대, 인력 745명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바람이 다소 잦아든 상태이나, 연무로 인한 시정거리 부족으로 헬기 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밤샘 산불이 확산하면서 3개 마을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184명이 삼랑진초등학교, 동양·배양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도는 산불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밀양 산불은 전날 오후 4시 11분께 삼랑진읍 검세리 산31 일원에서 시작됐다. 산림청은 24일 새벽 2시 기준 '산불 확산 대응 2단계'(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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